열정은 없지만 착실하다.

from DIARY 2017. 2. 18. 02:14

열정은 없지만 착실하다.

그게 나인듯.


이일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.

지금 드는 생각은 그것뿐이다.

정말 내 적성과 안 맞아.

IT에도 성격과 분야가 있잖아.

내가 IT와 친밀한 삶을 살았다한들,

나의 기질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건 아닌데

이건 내 기질 자체를 바꾸라 하고 있어.


안 맞아. 안 맞아.

나도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거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있는데

그걸 타개할만큼 열정있지도 않고

그렇다고 아예 무시하고 월급루팡할 만큼

비도덕, 비양심적이지도 않아.

사실 그러고 싶지도 않은 것이 또 내 욕심이고.



무도에서 정형돈보고 이상은 유재석인데 마음은 박명수랬나.

내가 딱 그 심정이다.

눈높이는 높은데 사실 내 기질은 그게 아니야.

그래서 성에 안 차.


눈높이를 낮추고

직접 실천을 하고.

답은 정해져 있는데

하기가 싫어.

내가 하고싶은 일이 아니라 그런가?


그냥 물흐르듯, 1년만 버티자.

이생각이 답인 걸까.